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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이 깔끔하게 잘 나온다고해서 가봤어요~ 저희는 생선구이를 주문했어요. 집에서 생선 구워먹으면 냄새가 많이 나서 잘 안먹게되는데 이렇게 밖에서 생선구이를 종류별로 먹을수 있으니 넘 좋더라구요. 국은 시락국이 같이 나오는데 들깨가 들어가서 고소하고, 반찬도 하나같이 다 맛있더라구요. 완전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.

[출처] 거제도 고현맛집 “미소담” 고현 생선구이 | 작성자 윤블리

딱히 땡기는 음식도 없고 입맛도 없어지고 그럴때, 엄마가 해주는 집밥이 정말 생각나는데 미소담은 그런 정성이 담긴 집밥을 먹을 수 있는 곳 이였습니다^^ 여러가지 채소와 제육볶음, 밑반찬으로 나온 갈치젓까지 다양하게 싸먹으니까 분명 제육볶음정식 한가지 메뉴를 시켰는데 결과적으로 여러가지 메뉴를 먹은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. 반찬들도 집반찬같지만 집에서 먹기 힘든 반찬들! 가성비최고네용?!ㅎ

생선구이는 그냥 먹어도 참 괜찮지만, 같이 나온 쌈채소에 쌈장올리고 생선 올려서 싸먹어도 정말 맛있어요!쌈채소에 고기만 싸먹는게 아니었구나 생각했어요ㅋ 양념이 따로 발라져있지 않아 아이들도 먹기 좋은 생선구이정식이랍니다. 그리고 또다른 밥도둑 요 양념게장…ㅋ 양념게장 좋아하시는분들은 포장해서 가시면 한동안 반찬걱정은 안해도 될듯싶어요ㅋㅋ